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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비트코인, 2025년 말까지 25만 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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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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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글로벌 수용 확대와 금리 인하, 규제 명확화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5년 말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비트코인 수요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빅테크의 금융 진출도 지목했다.

카르다노 창립자 "비트코인, 2025년 말까지 25만 달러 간다" / TokenPost Ai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비트코인(BTC)의 향후 가파른 상승세를 예고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수용 확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규제 정비 등이 맞물리며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약 3억 6,5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스킨슨은 최근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일시 유보 조치로 안도감을 얻으면서 비트코인이 8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고 짚었다. 비록 현재가가 역대 최고가인 10만 9,000달러 대비 약 25% 낮은 수준이지만, 그는 중장기 전망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자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암호화폐 투자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여기에 글로벌 암호화폐 보유자가 6억 5,9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금융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으며, 이는 탈중앙화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선호를 높이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글로벌 경제모델의 균열이 접목되면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이 점차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및 투자자 보호법(Digital Asset Market Structure and Investor Protection Act)'의 통과 여부도 주요 변수로 꼽혔다. 호스킨슨은 이 법안이 제정되면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게 되면, 국제 송금과 결제 시장에 혁신이 일어나면서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수요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주춤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호스킨슨은 향후 3~5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의 정체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오는 8~9월부터 투자 심리가 다시 과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 시점을 전후해 기대감에 따른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개월에서 1년가량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일각에서는 호스킨슨의 전망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지만, 금리 인하와 규제 명확화, 기술기업의 금융 참여 확대라는 3대 요인이 맞물릴 경우 비트코인 상승에 충분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데엔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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