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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싱가포르서 USDC 결제 도입…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확산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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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2 (수)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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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싱가포르 법인이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USDC 결제를 도입하며 동남아 실물 결제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싱가포르의 명확한 규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중심지로의 위상이 부각되고 있다.

소니, 싱가포르서 USDC 결제 도입…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확산 신호탄 / TokenPost AI

일본 전자업체 소니의 싱가포르 법인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공식 도입하면서, 동남아에서 USDC(USD 코인)를 활용한 실물 결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크립토닷컴(Crypto.com)과 협력한 해당 조치는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확산의 분기점으로 평가받는다.

크립토닷컴은 2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소니 일렉트로닉스 싱가포르가 자사 온라인몰에서 USDC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크립토닷컴 싱가포르 지사장 안 칭타(Chin Tah Ang)는 "일상 구매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문화를 주류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선도적인 기술 브랜드와 함께 실현한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는 크립토닷컴의 아시아시장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해 말에는 도이체방크와 협력해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뱅킹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으며, 최근엔 스포츠계 광고 전개와 글로벌 라이선스 확보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니의 USDC 결제 지원은 싱가포르가 아시아 내 대표적 스테이블코인 허브로 부상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지난 2월, 상장 유통체인 메트로(Metro) 역시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매장 결제를 도입했다. 이는 소비자가 직접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싱가포르 당국의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도 무관하지 않다. 지난 1월 발표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24년 한 해에만 전년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암호화폐 관련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ZK캔디(ZKcandy)의 윌리엄 크루아제티에(William Croisettier) 최고성장책임자는 "싱가포르는 리스크에 맞춘 규제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디지털 자산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소재 디지털 은행인 싱가포르 걸프 뱅크(Singapore Gulf Bank)가 최소 5,000만 달러(약 7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계획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증한다. 해당 은행은 2025년 인수를 목표로 자본확충에 나섰으며, 기업 지분의 최대 10%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말 발표된 국제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관련 특허, 인력, 거래소 수 등의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블록체인 친화적인 국가로 평가받았다.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싱가포르의 인프라와 정책 환경은 이미 글로벌 크립토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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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4.03 01:21:1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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