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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4,046개 확보…옵션 전략으로 자산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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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2 (수)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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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메타플래닛이 옵션 전략을 통해 비트코인을 평균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매수하며 보유량을 4,046 BTC로 확대했다. 이로써 전 세계 상장사 중 BTC 보유량 9위에 올라섰다.

日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4,046개 확보…옵션 전략으로 자산 효율 극대화 / TokenPost Ai

도쿄에 본사를 둔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대폭 확대했다. 회사 측은 최근 696 BTC를 추가 매수하며 전체 보유량을 총 4,046 BTC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는 비트코인 인컴 제너레이션(BIG) 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현금 담보 풋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평균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를 성사시켰다는 설명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매수에서 총 101억 5,000만 엔(약 7350만 달러, 약 1,072억 원)이 투입됐으며, 비트코인 1개당 평균 구매 단가는 1,458만 6,230엔(약 10만 5,700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확보한 프리미엄 수익을 고려하면 실질 구매가는 약 1,347만 9,404엔(약 9만 7,700달러)으로 시장가보다 낮다.

이번 전략은 전통적인 현물 시장 매수보다 높은 자산 효율성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2025 회계연도 1분기 동안 옵션이 실행되며 645.74 BTC를 확보했고, 추가로 프리미엄 수익으로 50.26 BTC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런 전략이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와 함께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적극 구사한 결과, 메타플래닛은 전 세계 상장사 중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9위에 올랐다. 현재 시점에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그룹과 셈러사이언티픽을 앞섰으며, 헛8(Hut 8), 코인베이스(COIN), 블록(SQ) 등의 기업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수익률 지표(BTC Yield)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 4분기 수익률은 309.8%에 달했으며, 2025년 1분기에도 여전히 95.6%를 기록했다. BTC Yield는 기준 기간 동안 기업의 발행 주식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암호화폐를 축적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회사는 이번 전략이 단순 보유 확대를 넘어 주주가치 제고라는 장기적 목표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비용 효율성과 수익 창출을 모두 아우르는 메타플래닛의 행보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 전략이 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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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4.02 11:19:5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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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02 08:54:4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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