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DGB대구은행 대출상품의 입점 제휴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뱅크샐러드와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협약을 맺고 대표 상품 추천 및 신규 금융 서비스 개발 등 상호협력을 계획한 바 있다. 뱅크샐러드는 대출 매칭 내 DGB 대구은행 대출 상품 2종을 추가하며, 향후 제휴 금융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점한 DGB대구은행의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대상 상품이다. 본인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비대면 서류제출을 활용해 최대 1억8000만원까지 필요한 대출 조회가 가능하다.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은 최대 3백만원 한도로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용자도 비상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뱅크샐러드는 2019년 모바일 앱을 통한 국내 최초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난 4월 고객 경험 개선을 목표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웹 대출 매칭'까지 서비스 채널을 확대했다. 별도 앱 설치나 인증 절차 없이 개인정보와 소득 정보를 입력하면 1분 이내로 승인 가능한 대출 상품을 추천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웹 대출 매칭의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뱅크샐러드를 통한 대출 실행 건수는 80% 이상, 대출 실행 금액 역시 40%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대출 상품 연동 금융사를 30개까지 확장,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