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인 퍼블리시는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 이하 얼라이언스) 초기 파트너(1차)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퍼블리시는 지난 1일 퍼블리시의 ‘NEWS’토큰(이하 토큰)을 활용한 독자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 링크’ 출시에 앞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CBT 참여하는 매체, 기업, 단체 등은 자동으로 얼라이언스 파트너가 된다.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는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리시 아이디(PUBLISH iD)를 활용해 뉴스를 읽고 공유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토큰 보상이 이루어진다. 이용자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할인, 이벤트, 지급결제, 거래소를 통한 환전 등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퍼블릭’ 파트너는 기사 발행 및 생산을 맡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참여했다. 퍼블리시는 양 협회에 DID 기반 기자증 발급 및 관리에 관한 기술지원을 한다. 소속 회원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 매체에 직접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총괄이사는 “언론인 대상 DID 기술을 활용해 허위·왜곡 정보의 유통을 줄이고, 보다 공신력 있는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퍼블리시는 언론분야 이외에도 대표적인 직능단체 및 산업단체, 주요 기업 등에 니즈에 부합하는 컨설팅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 파트너는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가 DID 서비스를 이용해 언론매체를 방문하고, 뉴스를 읽고, 공유하는 행위에 대해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이용자 보상' 서비스에 참여한다. 향후 퍼블리시 NFT 서비스와 연계해 독자에게는 보상을 통한 직접 방문의 동기를 자극하고, 매체는 양질의 뉴스 생산을 장려하며, 나아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등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파트너는 1차로 프레시안, 아이뉴스24, 더팩트, 블로터, 미디어오늘, 메트로신문, 미디어펜, 데일리안, 프라임경제, 일요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 뉴스펭귄, 세이프타임즈 등의 인터넷신문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외를 대표하는 Korea Herald, EconoTimes, Albawaba 등 영자신문과 실시간 주식시장 데이터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investing.com이 참여한다.
‘테크’ 파트너는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에 기술,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분야에 특화된 기술 및 서비스 기업이다. NDSOFT, CCMediaService, BTF테크, LINCRUX 등이 참여한다.
‘서비스’ 파트너는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퍼블리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간송미술재단, Yfund, 퍼시픽뱅킹시스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퍼블리시 에코시스템을 통해 언론사와 기자, 독자가 선순환을 그리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