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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온더 “부산 블록체인특구에 NFT 맞춤형 디자인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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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2021.11.11 (목)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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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BUSAN 2021에 참여한 정순형 온더 대표(왼쪽), 심준식 온더 대표(오른쪽)

2021년 11월 4일에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BUSAN 2021’에서 블록체인과 NFT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가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인 ‘온더’ 부스의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온더는 2021년 CBDC 실증사업을 수주를 하고, NFT BUSAN 2021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급성장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는 정순형, 심준식 대표에게 온더가 추구하는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을 들어봤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온더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온더는 블록체인 R&D 전문 기업입니다.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 실증사업에 참여하면서 그 기술력을 국내외로 인정받아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로부터 연구 지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다양한 직군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도시인 부산시와 함께, 지역 인재를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NFT 디자인센터를 건립하고,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에 걸맞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더가 힘을 보태겠습니다.

온더는 블록체인 이더리움 기반 기술 확장성 및 토카막 네트워크를 개발한 회사로 유명한데요. 토카막 네트워크는 어떤 기술인가요?

느린 것보다는 빠른 게 좋고, 작은 것보다는 큰 게 좋습니다. 현재 블록체인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나 한계점들도 존재합니다. 온더가 만들어낸 ‘토카막 네트워크’라는 솔루션은 기존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등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확장성이나 성능, 용량 부분을 확장시키고 확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온더의 Layer 2와 관련해서 개발 방향이나 추구하는 가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참여와 커뮤니티입니다. 어려운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부산 행사와 같이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아 조금 더 안정적이고 강력한 형태로 프로젝트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위해 온더 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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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는 어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나요?

'NFT ON'이라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NFT들이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톤스타터’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톤스타터(TONStarter)’는 일종의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입니다. 첫 번째로 ‘도어오픈’이라는 가상인간 프로젝트 초기에 기술지원과 어드바이징을 했었습니다. 온더는 톤스타터 프로그램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프로그램에 많이 지원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NFT BUSAN 2021 참여 목적은 무엇인가요?

온더는 ‘톤스타터’ 프로그램을 크게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IDO를 진행했는데 5일 사이에 약 3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중심으로 일차적으로는 큰 생태계 확장과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차적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은행과의 CBDC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환경적인 조건들을 이용해 기술적인 진보 및 서비스 확장과 같은 부분에 추진력을 받고자 합니다.

NFT BUSAN 2021 행사 기간 동안 전 직원이 가족 효도 여행으로 부산을 왔다고 들었습니다. 직원 혜택과 복지제도를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등 직원 복지에 힘을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온더는 복지가 좋은 기업입니다. 먼저, 크리스마스 연휴에 2주간 사무실 문을 닫고 전 직원이 휴가를 갑니다. 물론 무급이 아닌 유급 휴가입니다. 요즘 흔히 ‘Work and Life Balance(워라밸)’라고 하는데 저희가 초점 맞추는 것이 이 라이프 밸런스입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에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서 코로나 이전부터 ‘리모트 근무’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재택근무 시행의 또 다른 이유는 엔지니어의 상당수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 영국, 뉴욕, 러시아 등에 소재지가 있어서 ‘줌(Zoom)' 회의가 잘 자리 잡았습니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국내 업계 최고의 연봉 수준입니다. 세후 연봉 평균이 1억이 넘는 등 급성장하는 산업과 능력에 걸맞은 연봉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부산으로 효도 여행을 추진한 가장 큰 이유는 온더가 급성장한 배경에 팀원들의 기여가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성장의 과실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부산에서 3박 4일 동안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좋은 곳에 숙박을 마련하는 등 1주일 동안 온더가 효도 여행에 지출한 경비만 약 1억이 좀 넘습니다. 온더의 경영 철학이기도 한데요. 온더가 성장한 것은 팀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우리한테 좀 나눠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행사 3박 4일 동안 회식이나 워크숍도 없이 각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앞으로 온더의 로드맵은 어떻게 될까요?

NFT의 코어가 되는 스토리 혹은 디자인을 위한 인력 양성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중 ‘NFT BUSAN 디자인센터’를 부산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한 뒤 블록체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계획입니다. 지역 인재의 디자인 실력을 함양시켜 NFT 맞춤형 디자인 센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NFT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크게 놀랐습니다. 콘텐츠에 강한 도시의 결을 살려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NFT의 중심 도시가 될 부산과 함께 발전해 나가보겠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습니다.

[공동취재 = 토큰포스트 오서영, 노현지, 손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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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라대로

2021.12.20 14:18:06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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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1.12.18 09:28:5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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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대로

2021.12.09 14:01:03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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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요

2021.11.25 16:09:53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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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대로

2021.11.15 15:42:11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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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you

2021.11.15 15:35: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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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

2021.11.13 18:31:40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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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you

2021.11.13 11:31: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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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두

2021.11.13 10:03:33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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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you

2021.11.12 14:12: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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