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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BUSAN 2021] 다날핀테크 "NFT, 대중화 위해선 콘텐츠 시장으로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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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주 기자

2021.11.07 (일)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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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 접근 쉬워야 콘텐츠 시장으로 성장 가능해"

김영일 다날핀테크 전략기획실장 / 변세현 기자

투자자가 아닌 사용자의 접근이 쉬워야 NFT 시장이 콘텐츠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FT의 대중화를 위해선 투자 시장이 아닌 콘텐츠 시장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1년 11월 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NFT BUSAN 2021'에 연사로 참석한 김영일 다날핀테크 실장은 'NFT, 소비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연설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현재 NFT 시장은 NFT를 ▲증표와 ▲자산, 즉 투자 가치를 가진 새로운 형태의 금융자산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의 NFT 마켓은 암호화 자산 성격의 NFT 위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NFT들이 콘텐츠보다는 에셋(asset)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암호화폐의 초기 모습과도 유사하다. 김 실장은 "팬덤과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 세 가지를 통해 정보가 공유되며 시장이 형성된다"면서 "암호화폐가 교환되는 경로를 통해 접하다보니 관심있는 사람들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고 암호화폐가 처음 주목받았을 때와 비슷한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체 불가능한 NFT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아닌,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생한 '자산'으로써의 특성을 반영한 '투자 플랫폼' 성격으로 NFT 시장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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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짚었다. 먼저, 세계 최대 규모의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도 콘텐츠로써 NFT를 소모하는 관점보단 '어떤 NFT를 투자해 얼마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 규모 사이트에서 수익 관련 전문성을 요구하다 보니, 대중들의 접근을 가로막는 허들이 생기는 것이다.

두 번째는 관심있는 사람 위주로 시장이 돌아가 평소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구매 절차에서 큰 피로를 느낀다는 점이다. 김 실장은 "발행된 NFT 기반에 따라 지갑도 여러 개를 사용해야 하고, 각각을 마켓플레이스 사이트에 연결해야한다"며 "현 상태에서 NFT의 대중화를 얘기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실장은 "접근이 쉬워야 콘텐츠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구매한 콘텐츠를 쉽게 관리하고 언제든지 재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부 내용으로 ▲익숙한 방식의 결제 프로세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NFT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지갑서비스 ▲소비된 NFT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2차 마켓 등이 필요하다.

소비된 NFT 콘텐츠는 재유통 과정에서 누가 만들고 소유했는지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가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토리는 보다 빠른 대중화를 촉진한다. 예컨대, 농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농구계의 거물 '마이클 조던'이 소유했던 NFT가 유통된다면 여기서 수집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김 실장은 "NFT는 유통과정을 토큰에 저장할 수 있어, 유명인사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을 추가적 검증 없이 확인할 수 있으면 그 자체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실장은 "앱 내 NFT 콘텐츠샵, 지갑, 2차 판매 스토어, 간편 페이먼트를 통합한 앱을 다날이 준비중이다"라며 "소수 투자자 시장이 아닌, 다양한 사용자들이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NFT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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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1.12.18 09:29: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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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요

2021.12.06 16:17:06

ㄱ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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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ie7

2021.12.06 14:15:48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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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대로

2021.11.16 23:27:59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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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대로

2021.11.15 15:43:13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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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021.11.11 05:57: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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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aview

2021.11.10 23:22:18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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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노우

2021.11.10 20:09: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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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021.11.10 18:10: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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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you

2021.11.10 14:15: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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