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추가로 신청했다.
발키리 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8월 1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비트코인(BTC)에 간접 투자 하는 상품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BTC) 선물 계약만 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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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미 SEC 위원장이 CME과 연관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관심을 보인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월 3일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 SEC 위원장은 "투자기업법은 연방증권법과 결합 시 상당한 투자자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CME와 결부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대한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상품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발키리는 앞서 2021년 1월 22일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바 있다.
SEC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현재까지 승인을 미뤄오고 있다. SEC는 증권법에 따라 정보 수집이나 심의를 위해 금융상품에 대한 승인·반려 결정을 최대 240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