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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립트에 따르면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사업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부에는 페이팔 핵심 기술 전문가도 포함된다. 그는 “현재 페이팔의 암호화폐 비즈니스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지원에 불과하다”며 “구매, 판매, 보유 수준을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은 현재 스마트 컨트렉트 및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을 연구, 결제 및 거래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댄 슐만은 “이를 위해 암호화폐 및 규제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자문위원회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대차대조표 추가 관련, “특정 자산 투자로 인한 리스크를 원하지 않는다. 현재는 투자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페이팔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및 디지털 통화 관련 사업부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향후 몇 개월 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해외에 출시할 예정이며, 또한 벤모와의 암호화폐 서비스 통합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