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통화로 자금을 차입해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의 청산이 촉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세계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연동되며 위험 회피 움직임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시장 전반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가운데에서도 예상보다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나스닥 지수에 대한 14일 이동 베타값은 0.26으로, 전통적 자산과 비교했을 때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번 조사는 금융시장 내 자산 간 상관관계와 금리 환경 변화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환율 및 금리 리스크 관리에 참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