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은행, 지난해 암호화폐 예치금 '반토막'

작성자 이미지
하이레 기자

2020.01.29 (수) 16:55

대화 이미지 10
하트 이미지 0

암호화폐 기업을 지원해온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커머셜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예치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은행은 최근 투자자 설명회에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암호화폐 기업 관련 예치금 규모는 1억 400만 달러(약 1,230억 원) 수준으로 2018년 한 해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암호화폐 기업이 차지하는 예치금 비율도 2018년 13%에서 지난해 4%로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은 암호화폐 결제 처리업체 비트페이(Bitpay),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중개기업 보이저(Voyager) 등 여전히 여러 암호화폐 고객사를 보유하면서 관련 수익이 전체의 1%를 차지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은행의 2018년 2분기 암호화폐 관련 예치금 규모는 무려 3억 6,900만 달러(약 4,340억 원)에 달했지만 이후 꾸준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경쟁사 실버게이트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예치금이 22% 감소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12억 9,000만 달러(약 1조 5,183억 원) 규모다.

이러한 감소세는 2018년부터 2019년 초반까지 지속된 약세장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지만 암호화폐 기업 금융 시장의 경쟁이 심화됐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부분의 은행들은 불확실한 규제 문제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은행 서비스 제공을 꺼려왔다. 메트로폴리탄, 실버게이트 은행은 암호화폐 산업을 공개적으로 지원해온 몇 안 되는 미국 금융기관이었다.

실버게이트 은행은 암호화폐 기업들을 추가 유치, 2018년 말 542곳에서 지난해 말 804곳으로 지원 기업이 늘었다. 아울러 매사추세츠 프로비던트 은행, 뉴욕 퀀틱 은행 등, 몇몇 은행들도 암호화폐 기업 금융 시장에 새로 진입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지식노동자

2020.01.31 08:59:3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jjangdol69

2020.01.31 08:02:52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2
0

이전 답글 더보기

S스니

2020.01.30 12:48:18

고맙습니다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shr120

2020.01.30 08:52:33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지식노동자

2020.01.30 08:42:46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Beaver

2020.01.30 02:10:49

잘 읽었습니다.

답글달기

0

4
0

이전 답글 더보기

raonbit

2020.01.30 00:53:25

실버게이트은행도 고전 중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메트로폴리탄 커머셜은행도 고전 중이네요. 은행의 암호화폐 영업이 쉽지않은 것이 규제불확실성에 기인하는 것 같군요.

답글달기

0

6
0

이전 답글 더보기

디스나

2020.01.29 19:41:35

뉴스 고맙습니다!

답글달기

0

4
0

이전 답글 더보기

jjangdol69

2020.01.29 19:38:03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4
0

이전 답글 더보기

CEDA

2020.01.29 17:17:29

은행의 암호화폐 예치금이 감소하는 것은 경쟁이 심화되는 것도 있다고 보지만 아마도 수익률이 낮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리고 은행에서도 규제 문제로 능동적인 영업을 하기에는 힘든 상황이 아닌기 예상되네요.

답글달기

0

8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