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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중심 밈코인, 이제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전환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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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4.06 (일)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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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밈코인은 투기성과 유쾌한 내러티브로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급락과 각종 사기로 인해 투자자 신뢰를 잃고 대규모 혼란을 초래하였다.그러나 이 혼란은 밈코인 시장이 단순 투기를 넘어 실질적 유틸리티 중심의 생태계로 진화해야 한다는 산업 내 자각을 불러왔다.

혼란의 중심 밈코인, 이제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전환점 될까 / 셔터스톡

투기성과 밈 문화로 시장을 흔들었던 밈코인이 붕괴 이후 산업 내 ‘유틸리티 중심 전환’ 요구를 촉진하며 새로운 온체인 금융 시대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밈코인 혼란을 계기로 암호화폐 산업이 실질적 기능을 갖춘 토큰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024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밈코인 출시를 계기로 밈코인은 전 세계적인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시장 규모는 1370억 달러에 육박했다. 밈코인은 VC 중심의 고시가총액·저유통량 토큰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지며, 대중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뜨거운 반향을 얻었다. 전체 투자자의 42%가 첫 암호화폐로 밈코인을 선택했다는 통계는 이를 방증한다.

그러나 2025년 3월, 시장 규모는 53억 달러까지 급감하며 60%가 증발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지지한 ‘리브라(Libra)’ 토큰이 40억 달러의 피해를 남긴 채 붕괴되며 시장은 대규모 신뢰 위기에 직면하였다. 각종 펌프앤덤프, 러그풀, 피싱 사기까지 더해지며, 밈코인은 더 이상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밈코인 혼란’은 결과적으로 산업 전체가 본질적인 전환을 고민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단순한 투기성 토큰만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밈코인 자체를 디파이 생태계의 유틸리티 기반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예컨대, 밈코인을 활용한 스테이킹, 이자 수익,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금융 기능 통합이 제시되고 있다.

스퀴드그로우(SquidGrow)의 창립자 시브토시는 “토큰 자체만으로는 더 이상 가치를 유지할 수 없다”며, 밈코인은 이제 실사용 기반의 dApp이나 SaaS 도구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밈코인 기반 탈중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밈코인으로 환원하거나, 유동성 잠금기능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시장을 왜곡해온 고액 유료 인플루언서와 앰버서더 중심 구조를 탈피하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티 중심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투자자와 프로젝트가 같은 목표를 공유할 수 있어야 가격 급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밈코인은 본래 유쾌함과 대중적 접근성에서 출발한 자산이며, 이 정체성을 유지하되 실질적 기능을 탑재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장의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혼란에서 유틸리티로의 진화’라고 평가하며, 이 과정을 통해 밈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에서 온체인 금융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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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4.07 06:58:3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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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4.06 12:24:2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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