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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크라켄, IPO 준비 돌입… 암호화폐 업계 대규모 상장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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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0 (월)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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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와 크라켄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SEC 조사 종료와 시장 여건 변화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미니·크라켄, IPO 준비 돌입… 암호화폐 업계 대규모 상장 러시? / Tokenpost

브라질 국영 우편 서비스가 블록체인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크라켄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수익으로 운영되던 동물병원을 재개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미니는 올해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관련 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제미니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조사가 종결되면서 IPO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내 첫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는 2021년 나스닥에 직상장한 코인베이스였다.

크라켄 또한 내년 초 IPO를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크라켄이 2026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세부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SEC는 크라켄이 무등록 증권 거래 혐의로 피소된 이후 지난 3월 소송을 철회했다.

한편,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수익으로 운영되던 동물병원 ‘치보 펫’을 운영 중단 후 하루 만에 다시 개장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병원의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많았으나, 재검토 끝에 다시 문을 열고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의 국영 우편 사업자인 ‘코레이오스’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사 시스템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관련 업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진행해, 보안성과 투명성이 높은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미국 백악관의 암호화폐 및 AI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 암호화폐 거래세 도입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교도소 내 인터뷰 문제로 독방에 수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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