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해외 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2%대로 내렸다.
5일 8시23분 기준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2.8%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9만 달러를 반납한 가운데, 김치프리미엄이 전날 3% 초반대에서 더 낮아진 모습이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8만7152달러 1억3039만원 2.80%
이더리움(ETH) 2161.19달러 323만4000원 2.81%
솔라나(SOL) 143.76달러 21만5050원 2.78%
엑스알피(XRP) 2.453달러 3670원 2.80%
도지코인(DOGE) 0.1978달러 296원 2.80%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국내 수요 급증이나 해외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김치프리미엄의 축소나 음수 전환은 국내 매수세의 약화 또는 글로벌 시세 대비 국내 가격의 약세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기술적 분석
기술 지표를 보면 현재 볼린저 밴드 상단은 10만3233달러, 하단은 8만2374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밴드 상단 돌파는 과열(과매수)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을, 하단 이탈은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을 가리킨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3% 상승한 8만7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통해 추세의 강도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이동평균선(20일)'은 현재 9만2803달러에 위치해 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판단한다.
가격의 상승·하락 강도를 측정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42.45로, 추세 지속 상태를 보이고 있다.
RSI 70 이상은 과매수(Overbought)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이 증가하고, RSI 30 이하는 과매도(Oversold)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증가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동평균선(9만2803달러) 아래에 있고 RSI가 중립 상태인 만큼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볼린저밴드 상단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있지만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돌파해야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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