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27% 급등… 투자자들 '2달러 돌파' 기대

파이코인(PI)이 최근 27% 이상 급등하며 1.64달러를 기록했다. 초기 출시 후 가격이 100% 이상 폭락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1.50달러를 돌파하며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강한 매수 세력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가격 흐름이 유지될 경우, 단기적으로 2달러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파이코인의 강세 배경에는 바이낸스의 설문조사가 있다. 응답자의 85%가 파이코인의 상장을 원한다고 답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상장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러한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김 웡(Kim Wong)은 파이코인의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여러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그는 거래량 증가가 핵심 요소라고 지적하며, 단 이틀 만에 거래량이 급증하며 대규모 자금 유입이 눈에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이코인이 최근 101% 급등하며 1.48달러를 기록했고, 거래액이 15억 3,000만 달러(약 2조 2,000억 원)에 달하면서 관심이 더욱 증폭되었다.

뿐만 아니라, OKX, MEXC, 비트겟(Bitget), 게이트아이오(Gate.io), 피오넥스(Pionex) 등 5개의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점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차트 분석에서도 컵앤핸들(Cup and Handle) 패턴이 형성되면서 강한 상승 모멘텀이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맞물리면서,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이 이전 최고가인 2.2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3.14달러가 중요한 목표 가격이 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경우 더욱 높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