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보다 저렴한 구독 서비스 ‘프리미엄 라이트(Premium Lite)’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새로운 서비스는 미국, 호주, 독일, 태국에서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라이트 이용자는 유튜브의 팟캐스트 및 다양한 '튜토리얼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기존 구독 플랜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현재 이 요금제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튜브는 이미 해외 일부 시장에서 이를 테스트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공식 출시를 앞둔 단계로 해석된다.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은 미국에서 월 13.99달러(약 2만 300원)에 제공되며, 음악을 포함한 모든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혜택을 포함한다. 새롭게 추가될 프리미엄 라이트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스포티파이, 애플 팟캐스트와 같은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기 위한 전략적 서비스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