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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V, 파라마운트와 계약 갱신… 주요 채널 유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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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2.17 (월)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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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V가 파라마운트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갱신하며 CBS, 니켈로디언 등 주요 채널을 유지하게 됐다. 협상 과정에서 구글과 파라마운트 간 긴장이 고조됐으나 최종 합의가 성사됐다.

유튜브 TV, 파라마운트와 계약 갱신… 주요 채널 유지 성공 / Tokenpost

유튜브 TV가 파라마운트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갱신하며 채널 유지에 성공했다.

구글의 유료 TV 서비스인 유튜브 TV는 최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CBS, 니켈로디언, CBS 스포츠 등 주요 파라마운트 채널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양사는 토요일 늦은 시간 합의를 도출하며 이러한 방송 중단을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파라마운트 대변인은 "스트리밍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튜브 프라임타임 채널에서 기존처럼 '파라마운트+ 위드 쇼타임'과 'BET+'를 추가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글이 '파라마운트+'를 특정 유튜브 TV 가입자에게 별도로 제공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유튜브 TV는 과거 디즈니와의 계약 협상에서도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번 계약 타결에 대해 구글 측은 "CBS, CBS 스포츠, 니켈로디언 등 주요 파라마운트 채널을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과정에서 구독자들의 인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이번 계약이 불발될 경우, 유튜브 TV는 2월 13일부터 파라마운트 채널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단기적으로 기한 연장이 이루어졌고, 결국 최종 합의가 성사됐다.

계약 과정에서 구글은 이용자들에게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더 유연한 방식으로 스포츠 및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협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유료 방송업체들이 최근 기본 서비스 단계에서도 더 다양한 채널 패키징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라마운트 공동 CEO 조지 칙스, 크리스 맥카시, 브라이언 로빈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협상 과정을 설명하며 "구글이 시장에서 통용되는 합리적인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소비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공적인 영상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TV 시청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파라마운트와 같은 콘텐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가 유튜브 TV와 파라마운트 측에 어떤 추가 이점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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