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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4분기 매출 월마트 첫 추월… 유통업 지형도 변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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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2.21 (금)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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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4분기 매출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마트를 앞질렀다. 온라인 쇼핑과 클라우드, 광고 부문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아마존, 4분기 매출 월마트 첫 추월… 유통업 지형도 변화 신호탄 / Tokenpost

아마존(AMZN)이 4분기 실적에서 월마트(WMT)를 처음으로 앞지르며 유통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마존은 이번 분기 1,878억 달러(약 272조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월마트의 1,805억 달러(약 261조 7,000억 원)를 넘어섰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월마트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아마존의 핵심 수익원은 여전히 온라인 쇼핑 사업으로, 이번 분기에만 756억 달러(약 109조 6,000억 원)를 벌어들였다. 또한, 제3자 판매 서비스 수익이 9% 증가한 475억 달러(약 68조 8,000억 원)로 집계됐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부문도 전년 대비 19% 증가한 288억 달러(약 41조 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했다. 광고 사업 역시 강세를 보이며 173억 달러(약 25조 1,000억 원)로 17% 성장했다.

반면, 월마트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월마트+의 구독 서비스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글로벌 광고 매출은 29% 증가해 44억 달러(약 6조 3,000억 원)에 도달했다. 특히,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부문은 글로벌 기준으로 16% 성장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20% 증가해 온라인 쇼핑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과 월마트에 대해 각각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평균 목표 주가는 268.91달러로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월마트는 112.78달러로 16%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년간 아마존 주가는 33% 상승했으며, 월마트는 70% 가까이 상승했다.

아마존과 월마트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사의 전략적 사업 확장이 앞으로 유통업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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