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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빗, 사상 최대 해킹 피해…1조 9,600억 원 규모 이더리움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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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2.22 (토)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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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빗이 해킹 공격으로 약 1조 9,60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킹 사건으로 기록됐다.

바이빗, 사상 최대 해킹 피해…1조 9,600억 원 규모 이더리움 도난 / Tokenpost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이 해킹 공격을 받아 약 1조 9,60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ETH)을 도난당했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킹 사건으로 기록됐다.

바이빗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벤 저우(Ben Zhou)는 X(구 트위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격이 정교하게 이뤄졌으며, 해커는 40만 1,346 ETH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피해 자산은 바이빗의 콜드월렛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된 '웜월렛'으로 이동한 후 해커의 지갑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암호화폐 보안 업체 일립틱(Elliptic)과 온체인 보안 분석가 잭XBT(ZachXBT) 또한 해당 사건을 분석한 결과, 도난당한 이더리움 규모가 약 1조 9,600억 원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었던 로닌 네트워크(Ronin Network, 약 7,000억 원), 폴리 네트워크(Poly Network, 약 6,900억 원) 해킹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바이빗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회사의 재무적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벤 저우는 "바이빗은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손실을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이빗은 해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주요 보안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법 집행 기관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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