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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2606만 달러(약 1,70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7억 70만 달러로 약 73.5%를 차지했고, 숏 포지션은 3억 2570만 달러로 26.5%를 기록했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474만 달러(전체의 32.03%)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315만 달러로 66.48%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444만 달러(30%)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특이하게도 이 중 숏 포지션이 236만 달러(53.16%)로 롱 포지션보다 더 많이 청산됐다.
OKX는 약 319만 달러(21.55%)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69.66%였다. 게이트아이오에서는 165만 달러(11.14%)의 청산이 발생했고, HTX는 69만 달러(4.7%)의 청산이 있었다.
특이사항으로 CoinEx와 Bitmex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각각 62.55%와 100%로 높게 나타났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6203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약 28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4,344로 24시간 대비 0.54%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442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 약 170만 달러의 청산이 기록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1,592로 0.77% 상승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1638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동안은 약 83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솔라나는 5.81%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숏 포지션 청산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이사항으로 FARTCO 토큰은 1.72%의 가격 상승과 함께 4시간 동안 약 35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41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트럼프(TRUMP) 토큰은 3.78%의 가격 하락과 함께 약 54만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이 4시간 동안 발생했고,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680만 달러의 청산이 진행됐다.
또한 HYPE 토큰은 8.27%의 큰 가격 상승과 함께 숏 포지션 청산이 진행됐으며, 도지코인(DOGE)은 1.86%의 가격 상승과 함께 24시간 동안 약 373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시장 내 양방향 변동성이 존재하며, 특히 솔라나와 HYPE 같은 알트코인에서 가격 상승에 따른 숏 포지션 청산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