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상장을 앞두고 운영 간소화를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사업 전반에 걸쳐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코인데스크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말 크라켄은 임직원의 15%(약 400명) 정리해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작년 말 15% 감축 외에도 해고가 잇따랐다. 크라켄은 모든 부서에 걸쳐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이는 EBITA(이자, 세금, 상각 전 이익)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크라켄 측은 "핵심 사업 분야 채용은 계속 진행하는 동시에, 특정 역할은 없애고 중복되는 팀은 통합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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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크라켄, 미국 상장 앞두고 운영 간소화 위해 직원 수백 명 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