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6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중기 홀더 월렛에서 17만 개의 BTC(약 140억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크립토퀀트가 경고했다. 크립토퀀트는 "중기 홀더는 일반적으로 급격한 시장 변동에 앞서 움직임을 보인다. 상당한 가격 변동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기 홀더는 장기 홀더 보다 시장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단기 홀더 보다 충동성이 낮아, 특히 전환기에 움직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중기 홀더에서 대량의 비트코인이 유출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혹은 예상되는 시장 이벤트에 앞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어느 경우든 급격한 움직임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로, 그 방향성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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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홀더 월렛서 17만 BTC 유출... 변동성 확대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