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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네트웍스(ANET)가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웃도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인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주당순이익(EPS) 0.6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0.5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7,985억 원)로 집계돼 예상치인 19억 달러(약 2조 7,550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8,275억 원)로 제시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19억 달러를 웃도는 전망이다.
기업 네트워크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주요 고객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META)다. 특히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네트워크 대역폭 확장이 필수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년간 회사의 주가는 71% 상승했으며,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11명 중 9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강한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평균 목표 주가는 123.08달러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10.82%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