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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호무역 강화… 피해 적은 '안전 업종'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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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1 (화)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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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도 소프트웨어, 금융, 에너지 업종은 관세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美 보호무역 강화… 피해 적은 '안전 업종'은 어디? / Tokenpost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로 기업들이 타격을 받는 가운데, 일부 업종은 관세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일부 분야가 이러한 보호무역 조치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소프트웨어 산업은 관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업종으로 꼽힌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리적 제품을 수입할 필요가 거의 없으며, 인터넷과 인력만으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MSFT), 세일즈포스(CRM), 서비스나우(NOW) 같은 IT 기업들은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분석된다.

미국 내 기반을 둔 유틸리티 기업들도 안전한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석유, 석탄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발전업체들은 대외 무역 정책 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 이에 따라 도미니언 에너지와 넥스테라 에너지(NEE) 같은 기업들이 관세 리스크를 피해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업종 역시 보호무역 정책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분야다. 금융 거래 대부분이 전자 송금과 교환을 통해 이루어지며, 물리적인 제품 수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JP모건체이스(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UBS(UBS)를 대표적인 저위험 금융주로 추천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32명의 월가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며 강한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29명이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510.90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24.18%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업종과 기업을 찾는 것이 투자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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