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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8주 연속 상승 해시레이트 111.45T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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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14 (화)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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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8주 연속 상승 기술지표 111.45T 기록 / 셔터스톡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0.41% 상승한 111.45조(T)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채굴자들의 수익성은 비트코인 가격 강세로 아직 유지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지난 몇 개월간 증가하면서 채굴 난이도도 함께 상승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컴퓨팅 파워를 의미하며 현재 847 엑사해시(EH/s)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25년 1월 2일 기록한 955 EH/s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제임스 밴 스트라텐(James Van Straten) 암호화폐 분석가는 이번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장기간 연속 상승한 첫 사례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2021년에는 9주 연속, 2018년에는 17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2021년 9주 연속 상승은 강세장과 맞물려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기록한 시장 고점과 일치했다. 이에 최근 몇 주간의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고려할 때 이번 상승이 현 사이클의 고점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과거 데이터는 없다. 가장 긴 연속 상승은 2018년 약세장 때 발생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2만 달러 사이클 고점에서 2018년 6월 6000달러까지 하락하는 동안 17번의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들은 테라해시(TH/s)당 하루 0.048달러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ASIC 마이너 밸류(ASIC Miner Value)도 대부분의 채굴 장비가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보고했다. 비트코인이 지난 7일간 8% 이상 하락했음에도 9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채굴자들은 높은 에너지 비용과 경쟁 심화, 채굴 보상 감소 등 여러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에 많은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AI 개발자들을 위한 고성능 컴퓨터(HPC) 호스팅이라는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과거와 달리 비트코인을 현금화하지 않고 보유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채굴업체들은 현재 총 9만200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과 같은 업체는 추가 매입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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