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4482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3일 8시 33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0만9173명이 약 3억1304만 달러(4482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9157만 달러(61%), 숏 포지션 1억2147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8194만 달러(롱 73%), 4시간 기준 7956만 달러(롱 88%)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7485만 달러(24%)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4528만 달러로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5721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3077만 달러로 54%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5278만 달러, 롱), XRP(1239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비트멕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97만 달러(71억1604만원) 규모의 XBT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3232만 달러, 42.27%, 롱 64.92%), OKX(7503만 달러, 23.97%, 숏 51.67%), 바이비트(7139만 달러, 22.81%, 롱 72.1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8시 33분 기준 비트코인은 1.27% 하락한 10만30달러, 이더리움은 0.69% 오른 386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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