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가 스위스 자산운용사 뉴로노믹스(Neuronomics)의 지분 10%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AI 기반 퀀트 거래 역량을 강화했다.
11일(현지시간)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 전산신경과학, 계량 금융을 결합한 AI 기반 퀀트 거래 전략을 전문으로 하는 뉴로노믹스의 지분 10%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디파이테크놀로지스의 자산운용 사업 영역 확대와 뉴로노믹스의 기술력 활용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인수는 디파이테크놀로지스가 2023년부터 뉴로노믹스의 주주이자 파트너로서 유지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움직임이다. 특히 디파이알파(DeFi Alpha) 차익거래 데스크를 통한 기존 역량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디파이테크놀로지스의 올리비에 루시 뉴턴(Olivier Roussy Newton) CEO는 "뉴로노믹스의 AI 기반 퀀트 거래 전략이 우리의 기존 역량과 완벽한 보완 관계를 이룬다"며 "이번 투자로 거래 부문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저위험 기회에 집중하는 디파이알파를 통해 수익원이 다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로노믹스의 최첨단 전략을 통합함으로써 일관된 시장중립적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이 강화되고 전통 금융과 분산금융 양쪽에서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일반적인 계약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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