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2개월 안에 추가 상승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일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크립토 댄(Crypto Dan)'은 "SOPR 비율 지표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면서 "이는 강세장에서만 확인되는 신호"라고 밝혔다.
기고자는 '실현 수익 손실 비율(Spent Output Profit Ratio, SOPR)' 지표에서의 골든크로스는 전체 상승 주기 동안 한두 번만 나타나며, 이번 신호는 작년 1월 시작된 이번 상승 주기에서 나온 두 번째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골든크로스가 나오면 보통 시장은 늦어도 2개월 안에 강한 상승세를 시작한다"면서 주기 후반부에 나타나는 가파른 상승 움직임을 예상했다.
크립토 댄은 "상승 주기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은 더 커지고, 하락·조정 기간은 더 짧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지표가 시사하는 대로 연말과 내년 1분기 사이에 가파른 상승이 발생한다면, 시장에 신규 자금 유입과 추가 투자금이 들어와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28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6301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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