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가격 하락세와 시장 반응
파이코인(Pi Coin)이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인 가격은 약 949원으로, 최근 7일간 -21.55% 하락했다. 지난 30일 기준으로는 무려 -62.64%의 손실을 기록하며 장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90일 기준 낙폭은 -61.90%에 달하며, 이는 주요 지지선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4,246억 원을 넘어서며 전일 대비 104.24% 증가했지만, 이는 주로 매도 물량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 투자심리는 위축된 가운데 가격 반등의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가격 하락 요인 분석
PI 코인의 급격한 가치 하락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대규모 토큰 언락이 예정되어 있어 유통 물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현재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약 94조 9,092억 원에 달하며, 이 같은 구조는 단기적으로 추가 매도세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메인넷 출시 지연 및 프로젝트 투명성 부족은 커뮤니티의 신뢰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리더십 교체를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으며, 채굴 인센티브 감소도 신규 사용자 유입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 되고 있다.
프로젝트 개발의 최근 동향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인증 방식을 전화번호 기반에서 이메일 기반 이중 인증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기술적 문제에 부딪혔다. 지난 PiFest 이벤트에는 125,000명 이상의 판매자와 180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지만, 거래 활성화나 코인 가치 반등에는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또한 광고 네트워크 출시 역시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토큰 가격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자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토큰 유통 증가와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신뢰 회복 부족이 가격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시장 심리 호전과 메인넷 오픈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반등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현재로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의 향후 주가는 메인넷 구축, 실용성 확보, 커뮤니티 신뢰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 역시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