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곧 끝나고 큰 폭의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3800달러 최고치에서 후퇴한 이후, 5만3000달러에서 7만2000달러 사이의 폭넓은 가격대에서 조정을 지속하고 있다. 이 조정 기간이 끝나면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술적 차트와 다양한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새로운 돌파가 임박할 수 있다고 분석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10월 27일 6만7938달러로 주간 마감을 하며 강세 신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더 강한 상승을 위한 위치에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렉트 캐피털은 또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50일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의 긴 조정이 반감기 주기와의 동기화를 위한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코인 분석가 ‘더 불(The Bull)’ 세베리노(Severino)는 2주 차트 기준에서 볼린저 밴드가 매우 좁아지며 대규모 변동이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볼린저 밴드 폭이 좁아진 것은 역사상 세 번째로 드문 상황이며, 과거 유사한 상황에서는 비트코인이 큰 상승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조정에서 벗어나면 앞으로 몇 달 안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동료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 또한 비트코인의 주간 볼린저 밴드가 좁아지는 저변동성 구간에 오랜 기간 머물렀으며, 이는 곧 강력한 상승장을 예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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