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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토(Gelato), 1100만 달러 투자 유치하며 크라켄의 잉크(Ink) 플랫폼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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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29 (화)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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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토(Gelato), 1100만 달러 투자 유치하며 크라켄의 잉크(Ink) 플랫폼과 제휴 / 셔터스톡

스마트 계약 자동화 플랫폼 젤라토(Gelato)가 시리즈 A+ 펀딩에서 11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해 총 23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크라켄(Kraken)의 레이어-2 블록체인 플랫폼 ‘잉크(Ink)’가 고객으로 참여하며 젤라토의 롤업 플랫폼과의 협력을 예고했다.

젤라토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추가 자금을 확보하며 기업과 스타트업이 자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젤라토는 모든 기업이 온체인에서 운영하는 미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크라켄의 잉크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젤라토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Hack VC를 비롯한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IOSG 벤처스, Bloccelerate VC 등의 투자자로부터 총 11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젤라토 공동 창업자 힐마 오스(Hilmar Orth)는 "이번 자금으로 웹3와 웹2 기업들이 확장 가능한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켄의 잉크는 2025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레이어-2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사용자들이 중개자 없이 거래, 대출 및 차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스는 "젤라토는 웹3 채택을 가속화하려는 팀과의 협업을 우선시하며, 크라켄은 암호화폐에 친숙한 사용자층을 온체인으로 유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확장성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처리 속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오스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블록체인에 통합하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모듈형 접근법이 웹3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에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젤라토는 이 모듈형 접근을 통해 온체인 컴퓨팅을 확장하여 개발자들이 보안과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면서 확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젤라토는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10월 초에도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 파라파이 캐피탈(ParaFi Capital) 등으로부터 11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추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팀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젤라토의 주요 활용 사례는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자동화 네트워크로, 암호화폐 거래에서의 유동성 및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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