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2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4841만 달러(663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전 거래일(2422만 달러) 대비 유입 규모를 2배 확대했다.
이날 6개 ETF가 유입 흐름을 보였다. ▲피델리티 FETH(3112만 달러) ▲블랙록 ETHA(235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513만 달러)가 유입액 기준 1~3위를 기록했다.
이어 ▲21셰어스 CETH(233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149만 달러) ▲인베스코 QETH(51만 달러)도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그레이스케일 ETHE 1개 ETF에서 1574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나머지 2개 ETF에서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4억819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 중이다. 누적 유출액은 8월 30일 이후 처음 5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억2670만 달러(1737억3104만원)로, ▲그레이스케일 ETHE(455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3689만 달러) ▲블랙록 ETHA(235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71억8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42억 달러) ▲블랙록 ETHA(11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0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4억3699만 달러)가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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