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비트코인에 대해 독립된 자산 클래스 라고 극찬

블랙록(BlackRock)의 CEO 래리 핑크(Larry Fink)가 3분기 실적 보고에서 비트코인(BTC)의 미래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제 독립적인 자산 클래스로 자리 잡았으며, 그 성장은 규제가 아닌 고급 분석과 광범위한 채택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핑크는 비트코인의 성장 요인이 규제가 아닌 채택과 분석의 발전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미국 주택 시장 규모에 필적할 수 있다고 내다보며, 이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핑크는 “비트코인의 1조2천억 달러 규모 성장은 규제보다는 분석과 채택이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또는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비트코인의 성장 궤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이미 글로벌 기관들과 디지털 자산 접근 방식을 논의 중이며, 올바른 자산 배분 전략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점점 더 많은 사용자와 수용성을 확보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핑크는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전통적 상품의 대안으로 언급하며, 이더리움(ETH) 역시 중요한 성장과 역할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독립된 자산 클래스이자 금과 같은 다른 상품의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핑크는 디지털 자산의 성장은 규제가 아닌 투명성과 수용성, 분석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블랙록의 장기적인 견해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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