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AI 토큰 시장을 측정하는 GMAI 지수가 지난주 전반적인 시장 반등 속에서 30% 이상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토큰을 측정하는 GM30 지수가 9.8% 상승한 데 비해 GMAI 지수는 3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각각 7.5%와 11.5% 상승했다.
GMAI 지수의 상위 3개 가중 자산은 페치(FET), 렌더(RENDER), 타오(TAO)다. 이 중 비텐서(Bittensor)의 네이티브 토큰인 타오가 약 56% 상승하며 가장 강세를 보였다. 페치와 렌더는 각각 약 20%와 14% 상승했다.
비텐서는 머신러닝(ML) 데이터의 생성, 공유, 유지보수를 상품화하는 P2P 네트워크로, 이전에 더 블록 프로 리서치의 연구 보고서에서 다룬 바 있다.
최근 '암호화폐 x AI' 내러티브의 재부상은 9월 13일 OpenAI의 Q1 모델 출시와 9월 20일 OpenAI의 1500억 달러 가치 평가에 65억 달러 자금 조달 초과 모집 소문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ChatGPT Q1 출시 이후 타오의 가격은 현재 거의 두 배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페치와 렌더는 각각 23%와 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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