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1290만 달러(171억8280만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블랙록 IBIT(1582만 달러) ▲피델리티 FBTC(506만 달러) ▲프랭클린 EZBC(504만 달러) ▲반에크 HODL(49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282만 달러) 5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그레이스케일 GBTC(2075만 달러) 1개이 그 외 6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지난주 12일과 13일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째 순유입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2억6307만 달러 상당을 유치하며 7월 31일 이래 가장 많은 유입액 기록을 남겼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3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1억 달러(1조4652억원)로 나타났다. ▲블랙록 IBIT(6억9068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378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3524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207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28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01억3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525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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