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Bitfarms)는 2024년 12월에 파라과이 이구아수(Yguazu)에 채굴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가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과의 2.2 EH/s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2024년 10월로 앞당겨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팜스는 스트롱홀드와의 계약을 통해 1만 대의 비트메인(Bitmain) T21 채굴기를 2024년 10월 1일부터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팬서 크리크(Panther Creek) 시설에 배치하기로 하였다.
비트팜스 최고경영자 벤 갠욘(Ben Gagnon)은 펜실베이니아 사이트가 회사의 사업 다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사이트들이 에너지 거래 기회, 경쟁력 있는 전력 비용, HPC/AI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트팜스는 스트롱홀드 인수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외의 다양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비트팜스는 스트롱홀드와의 호스팅 계약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스트롱홀드에 지급하며, 이 계약은 매년 갱신될 예정이다. 양측이 갱신을 원치 않을 경우 계약이 종료된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는 비트팜스의 스트롱홀드 인수를 강하게 비판하며 비트팜스 주주들에게 해당 인수가 주주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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