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해외 거래소 금지에도 불구하고 2024년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암호화폐 사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암호화폐 채택률을 기록했다. 인도는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 모두에서 높은 사용량을 보이며,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2023년 12월부터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주요 해외 거래소를 금지했지만, 인도 사용자들은 여전히 앱을 통해 이러한 거래소에 접근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4월 기준, 차단된 9개 해외 거래소가 인도 CEX 총 사용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또한, 인도는 중앙 및 남아시아, 오세아니아(CSAO) 지역에서 암호화폐 가치 수신 부문 2위를 기록하며,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14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수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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