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며, 미국 정치 장면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100억 달러 이상 감소하며, 현재 총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 가까워졌다. 이 하락세는 비트코인(BTC)과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이 실망스러운 성과를 보인 결과다. 비트코인은 8% 하락해 5만5000달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내내 6만 달러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했고, 5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매수자들이 5만8000달러 선을 회복하려 했지만, 매도세가 우세해지며 현재 5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이더리움(ETH)도 비트코인과 비슷하게 8% 하락했으며,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TON,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아프토스(APT)는 12% 이상의 급락을 기록했다.
미국 정치에서도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는 기업 세율을 21%에서 15%로 낮추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을 포함한 88명의 기업 리더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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