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규제 당국이 최근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유니스왑(Uniswap)이 불법 파생상품 거래를 중개했다는 혐의로 다시 한번 규제 대상이 되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유니스왑이 미등록 파생상품 거래를 허용한 혐의로 고소하며, 17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상품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규제 당국이 DeFi 플랫폼을 기존 금융 규제에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주에는 비트파름(Bitfarms)과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 간의 기업 분쟁도 주목을 받았다. 라이엇은 비트파름의 최대 주주로서 독립 이사의 선출을 제안하며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혁을 압박했지만, 비트파름은 자체적으로 이사회를 개편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의 주요 규제 관련 이슈로는 리플(Ripple)과 SEC 간의 합의, 비트코인 친환경 ETF에 대한 결정 지연, 그리고 FTX 채권자 상환 계획에 대한 SEC의 경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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