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업계 투자사이자 마켓메이커인 DWF랩스(DWF Labs)가 다양한 자산을 지원하는 합성담보 스테이블코인 설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DWF랩스의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 매니징 파트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 스테이블코인이 USDT, USDC, DAI, USDE,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자산과 일부 블루칩 토큰 및 '롱테일 알트코인'을 지원하며 각기 다른 연간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WF랩스는 2023년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자 중 하나로, 특히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가상자산 인프라를 개발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과거 투자 구조화 방식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이는 전통적인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 라운드보다는 장외거래(OTC)에 가까워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마켓메이킹 서비스에 대한 투명성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더 블록은 이전에 DWF랩스의 임원들이 고객들과 토큰 가격 상승에 대해 논의했다는 내용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가격 상승을 돕겠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DWF랩스가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9월 4일 기준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약 1767억 달러에 달했으며, 테더의 USDT가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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