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배터리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14만 대 이상의 전기 미니쿠퍼 SE 차량을 리콜한다고 3일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BMW 대변인은 독일에서만 약 3만 9000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알려진 사고나 부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시스템의 문제로 과열이 발생할 수 있다. BMW는 성명에서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도 화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차량의 소프트웨어에는 배터리 오작동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진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회사는 이러한 메시지를 받은 고객들에게 미니 파트너사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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