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 피터 디아만디스가 최근 비트코인이 이제 너무 커서 실패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싱귤래리티 대학과 X 프라이즈의 설립자인 피터 디아만디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실패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질문은 26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며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켰다.
비트코인은 지난 15년 동안 매 10분마다 새로운 블록을 꾸준히 생성해 왔으며, 기초 블록체인 레이어에서 한 번도 해킹된 적이 없다. 응답자들은 비트코인이 실제로 필요한 이유는 세계가 진정한 화폐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비트코인은 그에 대한 최적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너무 커서 실패할 수 없다"는 개념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미국 정부가 대형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공적 자금을 투입했던 사례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기업이나 개인이 아닌,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부의 구제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자유 시장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충분히 하락할 때마다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구제를 받고 있다. 최근 장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실현 자본화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 기반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비트코인은 주기적인 가격 조정을 겪었지만, 완전히 실패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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