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일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71% 하락한 5만7408달러 (약 767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34% 내린 2407.39달러 (약 32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BNB 4.61%▼ 솔라나 4.71%▼ XRP 3.86%▼ 도지코인 6.53%▼ 트론 1.71%▼ 톤코인 4.5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65억 달러(2683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9%(전주 36.9%)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주 44.0%(전주 45.7%),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3.1%(전주 17.4%)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1.7%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6.4%,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1.9%로 집계됐다.
최근 프랑스 당국에 의해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체포된 건과 관련 투자자 중 가장 많은 34.8%가 "텔레그램은 각종 범죄의 온상이다. CEO 체포는 마땅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31.2%는 "텔레그램 탄압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그를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23.7%는 "관심 없으며,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만 없으면 된다", 10.3%는 "TON 급등세 진정을 위해 적시에 터진 악재이며, 곧 잊혀질 이슈"라고 답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8.38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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