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가 9일 연속 이어진 순유출을 마감하고 58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수요일에 58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9일 연속 이어진 자금 유출을 끝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Grayscale Ethereum Trust, ETHE)이 381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블랙록(BlackRock)의 이더리움 현물 펀드에는 840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의 FETH에는 126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수요일에 이더리움 현물 ETF 9개는 총 1억5157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7월 말 거래 초기의 약 9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이 펀드들은 총 4억7548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수요일에 1억519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자금 유출을 이어갔다. Ark와 21Shares의 ARKB는 5927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피델리티의 FBTC와 반에크(VanEck) 펀드도 각각 1037만 달러와 1007만 달러의 순유출을 보고했다. 블랙록의 IBIT와 5개의 다른 비트코인 ETF는 이날 자금 흐름이 없었다.
수요일에 미국 비트코인 현물 펀드의 총 거래량은 21억8000만 달러로, 화요일의 12억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이 펀드들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78억5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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