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이 2주 연속 얕은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은 3000만 달러(399억원)의 자금을 흡수하며 연중 누적 유입액 221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코인셰어스는 "기존 업체가 지속적으로 신규 발행사에 시장점유율을 내주는 등 다양한 시장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거시경제 데이터 기준 9월 0.5%p의 금리인하가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주간 거래량은 76억 달러로, 전주 190억 달러 대비 60% 감소했다.
총 운용자산액(AuM)은 직전 주간 750억 달러에서 837억63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투자상품은 42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숏 투자상품은 약 1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2주 연속 순유출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투자상품에는 지난주 420만 달러의 적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발행사는 1억4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반면 그레이스케일 기존 상품은 1억1800만 달러의 유출세를 겪었다.
솔라나 투자상품은 밈코인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39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6200만 달러, 캐나다는 920만 달러, 브라질은 720만 달러의 순유입을, 스위스는 3000만 달러, 홍콩은 14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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