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디지털자산 투자상품에 1억76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이 중 이더리움 관련 상품이 1억5500만 달러를 차지하고 비트코인 공매도 상품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
1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신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지난주 가격 약세를 매수 기회로 여겼으며 이더리움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공매도 상장지수상품(ETP)에서는 2023년 5월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로 인해 해당 상품의 운용자산이 올해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코인셰어스는 이를 "대규모 투자자 이탈"로 해석했다.
전체적으로 ETP 거래 활동은 평소보다 크게 증가해 주간 거래량이 1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2024년 현재까지 주간 평균 거래량이 140억 달러라고 언급했다.
지난주 변동성으로 인해 "자산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만장일치"로 형성됐다. 코인셰어스는 미국, 스위스, 브라질, 캐나다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주 대비 자금 유입이 있었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이더리움 관련 상품의 연초 이후 순유입액은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덕분이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