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뉴욕에서 스텔라루멘(XLM)과 링크(LINK)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거래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뉴욕주 거주 이용자들이 공식 사이트와 iOS·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에서 스텔라루멘과 링크 토큰을 매매, 전송, 보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XLM은 지난 3월, 링크는 지난 6월부터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돼왔으나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는 뉴욕에서는 지원이 지연됐다.
뉴욕은 2015년 8월 비트라이선스를 도입해 암호화폐 산업에 높은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도입 당시 뉴욕을 떠나거나 지역 내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기도 했다.
현재, 그램 등 17종의 암호화폐 추가 상장을 준비 중인 코인베이스는 “사법권마다 적용되는 심사와 승인을 거쳐 자산을 신규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XLM은 현재 0.02% 내린 0.0577 달러, LINK는 6.1% 내린 1.6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링크는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을 연결하는 API 브리징 서비스 '체인링크'의 탈중앙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이다. XLM은 암호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 스텔라에서 사용된다. 스텔라는 IBM과 파트너십을 체결, 월드와이어 결제 네트워크 작업을 진행 중이다 .
한편, 19일 나온 블록체인투명성기구(BTI) 제5차 암호화폐 시장 조사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는 가짜 거래가 없는 투명한 거래소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