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ETF, 주간 순유입 4조 원 돌파…기관 주도 매수세 강화

작성자 이미지
손정환 기자
0
1

비트코인 현물 ETF가 지난주 30억 6,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주도 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9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ETF, 주간 순유입 4조 원 돌파…기관 주도 매수세 강화 / TokenPost Ai

비트코인 현물 ETF가 지난주 30억 6,000만 달러(약 4조 3,452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주간 자금 유입을 달성했다.

소소밸류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 이번 순유입은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역대 최대 기록은 2024년 11월의 33억 8,000만 달러다.

22일과 23일 이틀간 총 18억 5,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주간 유입액의 60%를 차지했다. 22일에는 9억 3,643만 달러, 23일에는 9억 1,691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후 24일에는 4억 4,200만 달러, 25일에는 3억 8,000만 달러로 다소 감소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현재까지 412억 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118억 6,0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226억 9,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웨이즈 CEO 헌터 호슬리는 이번 가격 상승이 소매 투자자가 아닌 자산운용사, 기업 자금, 국가 기관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글 검색 트렌드를 보면 비트코인 관련 검색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블룸버그의 ETF 전문가 에릭 발추나스도 기업과 ETF가 현재 비트코인의 주요 매수 주체가 되었으며, 이는 자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4월 초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19일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9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주중 최고가 9만 5,768달러를 기록한 후 9만 4,7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았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는 네트워크 성장과 강력한 매수세를 근거로 15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가즈아리가또

03:58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