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스랩스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USX와 일드볼트(YieldVault) 플랫폼을 2025년 여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사 데우스 엑스 캐피털(Deus X Capital)의 지원을 받는 솔티스랩스(Solstice Labs)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기반의 수익형 합성 스테이블코인 USX를 2025년 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체 스테이블코인 유통량 2380억달러 중 5% 이상이 솔라나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지만, 수익 창출 기능을 갖춘 대표적인 법정화폐 연동 코인은 부족한 상황이다. USX는 USDT와 USDC로 전액 담보되어 가격 안정을 유지하면서 차익거래 및 스테이킹 기반 전략을 통해 실시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USX 보유자는 솔티스랩스가 운영하는 온체인 플랫폼 '일드볼트(YieldVault)'에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일드볼트는 데우스 엑스 캐피털의 지원으로 1억달러 규모의 총 예치 자산(TVL)을 확보하고 있다. 솔티스랩스 최고경영자 벤 나다레스키(Ben Nadareski)는 '디파이 수익은 종종 불투명하거나 기관에만 국한돼 있었다'며 'USX는 이를 모든 사용자에게 간편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데우스 엑스 캐피털은 2023년 설립된 10억달러 규모 디지털 자산 투자사로, 2024년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컨퍼런스 이후 솔티스랩스를 공개한 바 있다. 솔티스랩스는 이미 브리짓타워 캐피털(Bridgetower Capital GmbH) 인수를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스테이킹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USX와 일드볼트 출시로 기관급 디파이 투자 제품군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