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자이자 옹호자인 지미 송(Jimmy Song)은 최근 내슈빌에서 열린 2024 비트코인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첫날 발표된 주제들을 비판했다. 송은 은행 섹터의 확장, 기관 투자, 그리고 미국 내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을 다국적 기업과 행정 국가가 비트코인 운동을 장악하려는 노력으로 간주하며 이를 강하게 비난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문가 지미 송(Jimmy Song)은 내슈빌에서 열린 2024 비트코인 행사에서 첫날 발표된 주제들을 비판했다. 송은 은행 섹터의 확장, 기관 투자, 그리고 미국 내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을 다국적 기업과 행정 국가가 비트코인 운동을 장악하려는 노력으로 간주하며 이를 강하게 비난했다.
송은 패널 토론 중 미국의 전통적인 가치와 비트코인에 내재된 강인한 개인주의와 개척 정신에 호소하며,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금융 기관의 연설자들을 초대하여 이러한 가치를 벗어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은 "비트코인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자유, 자율성, 그리고 자기 주권이다. 이것이 바로 이 나라가 세워진 토대이다. 그러나 돈의 힘 때문에, 우리가 가진 것은 우리를 지배하는 행정 국가로, 그들은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패널에 참여한 독립 미디어 인사 루크 루드코스키(Luke Rudkowski)도 송의 의견에 동의하며, 비트코인은 "많은 사람들이 정부가 만든 문제를 정말로 볼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희소한 분산 자산이 국가 구조와 독립적으로 사람들 스스로와 서로를 돕도록 힘을 실어준다고 강조했다.
송의 패널에서 나온 경고는 주로 미국에서 국가 감시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는 시점에 나왔다. 미국은 현대 국가 중 가장 큰 정부 관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4월,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은 국가안보국(NSA)이 FISA 섹션 702의 무보증 감시 재승인을 통해 인터넷을 장악하기 며칠 전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스노든이 미국 국민에게 경고한 지 약 일주일 후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법으로 서명했다.
완전히 분산된 기술인 비트코인은 국가의 화폐 독점을 제거하여 돈을 혁신했다. 다른 암호화폐 기술 및 디지털 자산은 국가의 감시 장치를 무력화함으로써 자유의 대의를 더욱 발전시킨다.
2024년 4월,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의 인터뷰에서 텔레그램(Telegram) 창립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정부가 감시를 위해 팬옵티콘을 구축하려는 경향이 개발자들이 암호화폐 지갑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통신 장치를 만들어 국가 감시 구조를 우회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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